KBS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가 38회까지 방송되며
양가의 오랜 원한과 양가 커플들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맞물리고 있습니다.
30년 전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두 집안의 오해는 풀리기 시작했고,
이제 남은 핵심은 기억을 잃은 공기철의 귀환과 30년간 공기철을 붙잡아둔 조미향의 숨겨진 의도입니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드라마 개요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아온 두 집안의 악연과 화해를 그린 KBS 주말드라마입니다.
한쪽에는 공명정대한의원을 중심으로 한 병원집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양지바른한의원을 중심으로 한 한의원집이 있습니다.
두 집안은 과거에는 가까운 사이였지만,
30년 전 각각의 부모가 같은 날 집을 나갔다고 믿게 되면서 원수처럼 지내게 됩니다.
겉으로는 시장 사람들의 정겨운 일상과 가족극 특유의 유쾌함이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오해, 상처, 버림받은 기억, 부모 세대의 비밀이 촘촘하게 깔려 있습니다.
특히 38회까지 전개된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는 단순한 로맨스보다
가족의 상처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편하게 보기 시작했지만 점점 과거사 추리에 빠지게 되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1회부터 38회까지 기본 줄거리
초반의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는 앙숙 같은 두 집안의 대립으로 시작됩니다.
병원집과 한의원집은 작은 일에도 부딪히고,
서로를 불편한 이웃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 사이에서는 사랑의 감정이 피어납니다.
공주아와 양현빈은 대표적인 중심 러브라인입니다.
집안끼리는 불편한 관계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며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구도를 만듭니다.
오랜 원수 간으로 지낸 양가의 관계가 오해였음이 밝혀졌다고 해도
최근 양현빈과 공주아는 이별을 확정했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30년 전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한의원집 원장 부인은 남편 양선출에게 오해를 받고
가족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 상처로 집을 떠나 30년간 절에서 살아왔습니다.
TV다큐 프로그램 사람극장을 통해 가족의 모습을 보고 그들이 잘 살고있음을 알게됐지만,
때 마침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고 나서야 가족에게 돌아와 30년간 오해에 대한 진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집안이 오랫동안 믿어온 불륜과 배신의 오해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38회 마지막에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습니다.
병원집의 아버지 공기철이 사람극장 방송을 보고 잃어버린 기억과 관련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는 병원에 전화를 걸고, 큰아들과 통화하며 자신이 30년 전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이제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의 남은 이야기는 공기철의 기억 회복과 가족 재회,
그리고 그를 30년간 곁에 붙잡아둔 조미향의 정체로 향하게 됐습니다.
주요 인물과 인물관계
공주아는 병원집 딸이자 양현빈과 사랑에 빠진 인물입니다.
양현빈은 한의원집 쪽 인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양가 갈등 속에서 가장 큰 감정 축을 이룹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하지만 집안의 원한과 과거사 때문에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공정한과 한성미는 병원집의 중심 부부 관계에 놓인 인물들입니다.
특히 한성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두 집안의 갈등을 조율하고 감정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성미는 오해와 상처를 풀어내는 데 중요한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양동익과 차세리, 양동숙과 공대한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양동숙과 공대한은 양가 30년 간의 갈등이 해결된 후 처음으로 가족들의 인정을 받은 중년 러브라인으로,
최근 회차에서는 현실적인 결혼 문제와 가족 반응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차세리는 양동익의 아내이면서도 숨겨진 과거와 자녀 문제로 극 안의 긴장감을 만들었지만
입양보낸 딸의 존재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양동익과의 오해, 갈등이 크게 드러났지만
결국 사랑과 신뢰로 관계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한의사집 양동익의 딸이자 양현빈의 여동생인 양은빈과
병원집 공정한의 아들이자 공주아의 남동생 공우재와의 러브라인도 재미 요소입니다.
나선해는 공정한, 공대한의 어머니이자 사라진 공기철의 아내입니다.
사라진 아버지 공기철의 존재가 다시 떠오르면서 가족 서사는 새로운 갈등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공기철은 30년 전 실종된 인물로, 현재는 기억을 잃은 채 조미향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귀환은 병원집 가족에게 기쁨이면서 동시에 또 다른 충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39회 이후 결말까지 전개 예측
이제 최종회까지 12회 정도가 남은 만큼,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는 본격적으로 공기철의 귀환과 조미향의 비밀을 풀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39회부터는 공기철이 병원집 가족과 직접 만나는 과정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바로 모든 기억이 돌아오기보다는 가족의 얼굴, 장소, 과거 단서들을 통해 조금씩 기억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의문은 조미향입니다.
조미향은 공기철이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다. 알고도 붙잡아둔 것은 왜 일까요.
특히 나선해와는 계속 교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철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미향이 공기철을 왜 붙잡아두고 있는지
공기철은 왜 기억상실인 상태인지
그들 사이에 재산이나 감정적 집착이 있었는지,
혹은 30년 전 어떤 사건과 더 깊이 연결돼 있는지가 밝혀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말부에서는 두 집안의 오래된 원한이 완전히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한의원집 원장 부인의 진실이 밝혀졌고,
공기철까지 가족에게 돌아오면 30년 전 두 집안을 갈라놓은 핵심 오해는 대부분 풀리게 됩니다.
양동숙과 공대한의 결혼을 통해 양가는 사돈 관계가 이뤄지겠지만
양현빈 공주아는 이별을 선택했고 서로를 잊으려 애쓰는 중입니다.
양현빈의 새어머니인 차세리와 공주아의 엄마인 한성미와의 사사건건 불편안 관계와
차세리가 공주아까지도 적대시하는 것도 이별의 이유였을 겁니다.
또한 그들의 고모, 삼촌인 양동숙, 공대한이 커플 된 관계도 양현빈 공주아의 이별 결심에 한 몫 했을겁니다.
다만 막장 요소의 전개를 이용하여 시청자를 자극하는 것이 주특기인 주말드라마 특성상
사돈, 겹사돈, 삼겹사돈까지도 전개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막장의 또다른 대표 전개인 출생의 비밀이 중심 가족 외의 인물인 공주아 남사친인 감초역할 박준혁과 태한그룹 회장의 친자라는 것이 최근 회차에서 드러났는데 그들 관계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주말드라마답게 막바지에서 조미향이라는 인물, 가족간의 용서, 커플들의 러브라인 문제가 다 함께 정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주아와 양현빈은 여러 시련을 넘고 다시 단단해지는 결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의 제목처럼, 마지막 처방이 결국에는 가족 내 사랑과 용서,
두 집안 간의 사랑과 용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남은 회차에서는 공기철의 기억, 조미향의 진실, 커플들을 중심으로 지켜보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 글을 통해서 이 드라마 이후 전개와 결말을 좀더 다뤄보겠습니다.